한화기념관의 메인 전시관으로 ㈜한화 인천공장에서 실제 사무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개·보수한 전시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화약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영상 콘텐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화약산업을 비롯해, ㈜한화 인천공장의 발자취와 창업자 일대기, 각종 화약제품과 신기술, 한화그룹의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관에 들어서면 화약을 주제로 한 ‘인트로 영상관’, 뒤이어 각 시대 별 공장의 증설현황과 시설배치 구조까지 살펴 볼 수 있는 ‘인천공장의 역사 현장’, 화약 발명에 도전해 온 국내외 역사 등을 살펴 보는 ‘재미있는 화약 이야기’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불꽃의 종류와 음악, 불꽃축제 장소를 선택하여 대형모니터에 가상으로 직접 디자인한 불꽃축제를 시연해 볼수 있는 ‘신나는 연화체험’이 아이들을 비롯해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화약 관련 정보 검색 서비스가 가능한 키오스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조공실은 총 6가지 전시공간으로, 각종 화약
제조시설을 실물로 전시하며 제조공정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한화 인천공장에서 사용하던 1970년대
다이너마이트 제조설비들과 자동다이너마이트
제조공실, ㈜한화 인천공장에서 세이프티마이
트라는 이름으로 생산된 대한민국 최초의 초안
폭약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사 시 폭발로
인한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조 건축물로 지어졌습니다.
매주 금요일 마다 임직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미사를 드리던 성당.
한화그룹 창업자인 故 현암 김종희 회장의 세례
명을 따서 이름 지었습니다. 2006년 5월 인천
공장 이전을 앞두고 마지막 미사를 올렸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기도문과 함께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산업 불모지에서 기간산업을 일으킨 개척자 해방 이후 산업 재건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을 무렵, 6.25동란이 발생하자 현암 김종희 회장은 1952년 한국화약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초안 폭약, 도화선, 연화, 뇌관 등을 생산해 화약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현암 김종희 회장은 '事業報國(사업보국)'의 신념으로 정진, 한평생 기업인으로 외길을 살다가 1981년 운명하셨습니다.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 선정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9월 조폐공사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의 40번째 인물로 선정되어 기념메달이 발행되었습니다. 기념 메달의 앞면에는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라는 문구와 故 김종희 회장의 초상이, 뒷면에는 '事業報國'이라는 경영철학과 1950년대 국산화한 최초의 다이너마이트가 담겨있습니다.